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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식당이나 매장을 운영하시는 사장님들, 그리고 매장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시는 아르바이트생 분들을 위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계속되는 취업난, 학창시절 용돈이 필요해서, 개인적인 사정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실 텐데요. 그럴 때마다 항상 등장하는 용어가 바로 '주휴수당'입니다. 

주휴수당에 대해서 두리뭉실하게는 많이 알고 계신데, 이를 정확히 계산하는 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 오늘은 주휴수당을 쉽게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주휴수당에 대해서 찾아보면 어려운 말들만 잔뜩 늘어놓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죠? 오늘은 쉽게 이해를 도와드리기 위해 최대한 쉽고 간편하게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서 쓰려고 하니, 편하게 끝까지 읽어주시면 금방 계산이 가능하실 겁니다.

 

1. 주휴수당이란?

 

- 그럼 먼저 주휴수당이 도대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매장마다 주휴수당을 준다고 써놓았는데 주휴수당이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주휴수당이란 '근로자가 유급 주휴일에 받는 수당. 일주일에 15시간 이상 근무하는 모든 근로자가 적용 대상이다.'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 쉽게 말하면 일주일 동안 할당된 시간을 모두 근무한다면 쉬는 날에도 쉬면서 수당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즉, 내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일을 했는데 일하는 시간이 주 15시간이 넘었다고 하면 하루를 쉬더라도 수당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쉬는 날은 주말, 평일 상관 없습니다. 하루 쉬는 날에도 정해진 주휴수당만큼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주휴수당 쉽게 계산하는 방법

 

- 그럼 본격적으로 주휴수당을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주휴수당은 일일 평균 근로시간에 시급을 곱하면 됩니다.

 

- 그럼 일일 평균 근로시간은 어떻게 계산하느냐? 일일 평균 근로시간은 (내가 하루에 일하는 시간) x (내가 일주일간 일하는 일수) 나누기 5를 하면 일일 평균 근로시간이 됩니다.

 

- 예를 들어 내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하루에 5시간을 일하고 일주일간 4일을 일한다고 하면 5 x 4 /5 = 4시간이 되고, 4시간이 바로 일일 평균 근로시간입니다.

 

- 다른 예를 들어볼까요? 내가 식당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하루에 10시간을 일하고 일주일간 5일을 일한다고 하면 10 x 5 / 5 = 10시간이 됩니다. 이게 바로 일일 평균 근로시간입니다.

 

- 그럼 위에 두 가지 예시에서 일일 평균 근로시간이 나왔죠? 여기에 시급을 곱하기만 하면 바로 주휴수당이 됩니다. 첫 번째 편의점 아르바이트 예시에서 2023년 기준 최저시급을 예로 든다면 4 x 9,620원이 주휴수당이고, 두 번째 식당 아르바이트 예시에서 2023년 기준 최저시급을 예로 든다면 10 x 9,620원이 주휴수당입니다. 이건 일주일치를 말하고 한 달을 이렇게 일한다면 4주를 곱해서 4배를 받으면 되는 겁니다.

 

이상으로 주휴수당을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주휴수당 계산하는 방법 엄청 쉽죠? 일일 평균 근로시간만 계산하면 시급만 곱하면 바로 주휴수당이 나옵니다.

 

이 글을 아르바이트생 분들도 보고 계시지만 많은 사장님들도 보고 계실 것이라 생각해 마지막으로 팁 한 가지만 드리고 글을 마치겠습니다. 제 주변에서도 직접 겪은 일이고 실제로 자주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사장님들 중에 간혹 가다가 주휴수당을 시급에 포함해서 시급을 올려주고 시급 그대로 근로계약서를 쓰시는 사장님들 많이 계시죠? 예를 들어 시급 만원인데 주휴수당까지 만이천 원을 주겠다고 하시고 근로계약서에 시급 만이천원으로 계약하시는 사장님들 많이 계실텐데요. 나중에 아르바이트생 분이 매장을 그만둘때 악의적인 마음을 품고 노동부에 신고를 한다면 고용노동부에서 날라오는 지급 명세서를 받고 돈을 지급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사장님들께서는 꼭 시급 만원, 주휴수당 이천원을 포함해서 만이천원을 지급한다라고 명시하고 계약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요새 자영업자들 많이 힘든 상황인데요. 고용주, 그리고 일하시는 분들 모두 웃으며 일하고 퇴사할 때도 서로 기분 상하지 않게 정확히 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아무리 MZ 세대가 어렵다고들 많이 이야기하시지만 좋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일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https://coco-life.tistory.com/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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